【 청년일보 】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2023 대구 치맥페스티벌'의 숨은 주역인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에게 1억원의 장학금을 후원했다고 27일 밝혔다. '대구지역 이웃을 위한 치킨 나눔 후원금' 1천만원에 이은 두 번째 페스티벌 연계 나눔 활동이다. 교촌은 지난 21일 대구 수성호텔에서 열린 '한국치맥산업협회 송년의 밤' 행사에서 '2023 대구 치맥페스티벌 자원봉사자 장학금 지원사업'을 통해 선정된 대학생 자원봉사자 32명에게 소정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시상자로 나선 송종화 교촌그룹 부회장은 한 명 한 명과 악수를 나누며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교촌은 지난 2018년부터 대구 치맥페스티벌을 '청년 문화 축제'로 육성하고 대학생들의 봉사활동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장학금을 후원해왔다. 올해 장학금 지원사업 역시 치맥페스티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준비 기간 및 행사 당일까지 5개월여를 함께 애쓴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와 격려를 전하기 위해 기획했다. 교촌은 장학생을 선발하기 위해 지난달 13일부터 20일까지 접수된 지원 서류를 토대로 학계 및 유관기관 소속의 감수위원들과 활동 태도 및 봉사 일수, 성적(학기 평점) 등을 종합적으로 평
【 청년일보 】 서울시는 세계적인 인공지능(AI) 연구소 캐나다 '밀라 AI 연구소' 소속의 박사 과정 인재들이 국내 스타트업에서 근무하며 기술컨설팅을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인공지능 전문가들은 내년 5월부터 북미시장 진출사업에 선발된 '국내 인공지능(AI) 스타트업' 10개사에서 15주간 근무하며, 스타트업이 안고 있는 기술 문제 해결을 지원한다. 밀라 AI 연구소는 딥러닝 분야 최고 권위자로 알려진 요슈아 벤지오(Yoshua Bengio)가 설립한 캐나다 3대 연구소 중 하나다. 머신러닝 전문 연구원 1천여명 이상을 보유한 글로벌 AI 연구기관으로 제프리 힌튼(Geoffrey Hinton)이 이끄는 벡터 연구소와 함께 북미 지역의 AI 혁신을 이뤄내고 있다. 국내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은 내년 3월부터 서울 AI 허브에서 육성하고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공개모집, 10개사를 선발해 북미시장(캐나다)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참여기업에 대한 평가는 국내 기술 분야 전문가와 밀라 AI 연구소에 있는 유수 연구진과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보유 기술 우수성 ▲기술 고도화 및 기술 사업화 가능성 ▲기술 성숙도 등의 기술성과 글로벌 시장 성장성 ▲협업
【 청년일보 】 남양유업은 지난 22일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는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에서 5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는 동반성장지수에 반영되는 사항으로 매년 공정거래위원회가 평가를 실시한다. 이번 평가에서 남양유업은 그간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운영한 ▲표준하도급 계약서 사용 의무화 ▲전 임직원 및 협력업체 준법실천 서약서 작성 ▲불공정거래행위 근절을 위한 프로그램 등으로 좋은 성적을 거뒀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는 표준 하도급계약서에 협력업체 권익증진을 위해 신설한 6개 조항이 실질적으로 공정거래 및 상생관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기여한 점을 인정 받았다. 6개 조항은 ▲기술자료 제공을 요구할 수 있는 요건 및 범위 ▲단가조정 신청 및 협의절차 ▲특정업체의 물품 장비 등을 사용토록 요구할 수 있는 요건 ▲납기요구 및 거절절차 ▲수령 이후 발견된 하자에 대한 책임귀속주체 및 부담비율 ▲협력업체 제보시스템 운영 등이다. 김승언 남양유업 대표는 "협력업체와의 상생을 통한 동반성장은 회사가 발전하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도와 지원을 통해 협력업체와 함께 동행하는 남양유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
【 청년일보 】 롯데칠성음료는 소주 '처음처럼'과 '새로' 출고 가격을 이달 27일부터 인하한다고 밝혔다. 롯데칠성음료는 당초 기준판매비율 적용이 시행되는 내년 1월부터 출고가를 인하할 예정이었으나, 연말 주류 가격 조기 안정화를 위해 이를 앞당겨 이달 27일 출고분부터 인하된 가격으로 공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처음처럼은 4.5%, 새로는 2.7% 인하된 가격으로 공급한다. 【 청년일보=오시내 기자 】
【 청년일보 】 BBQ가 전 매장에서 동일한 맛과 품질을 구현하고 고객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천여개 전 가맹점 교차점검에 나섰다. 제너시스BBQ 그룹은 매장운영관리 담당자 비즈니스 매니저(이하 BM, Business Manager)의 담당 지역을 변경하는 '교차점검'으로 서비스 품질 향과 브랜드 신뢰도 강화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BBQ는 이번 전국 2천여개 가맹점 교차점검 실시로 일관성·균일성 기반 전 가맹점 동일 맛·제품·서비스 제공이라는 기업 방침을 한층 강화한다. BBQ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BM이 기존 담당 지역이 아닌 다른 지역 매장을 점검하기 때문에 매장이 원칙과 기본에 충실한 지를 객관적으로 점검할 수 있다. 또한 다른 매장 운영 방식과 노하우를 추가로 확인해 전달할 수 있어 각 지역별로 시너지 효과도 예상된다. BM은 소속 팀별로 작게는 구 단위, 크게는 광역시 단위로 담당지역이 변경된다. 세부 점검 항목으로는 제품 조리과정, 재고 보관 상태, 각종 위생교육 및 보관서류 갱신 여부와 매장의 QCS(Quality 품질·Cleanness 청결도·Service 서비스) 상태 등이다. BBQ 관계자는 "BBQ의 정체성과 경쟁력
【 청년일보 】 서울시는 출퇴근 시간대 교통 혼잡도 개선을 위해 지하철 4·7·9호선 증차에 나선다. 서울시는 오는 2027년까지 4·7·9호선에 1천24억원을 투입해 전동차 8편성을 추가 증차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4호선은 3편성, 7호선은 1편성, 9호선은 4편성이 증차된다. 현재 노선별 혼잡도와 추가 투입 시 예상되는 혼잡도 개선효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됐다. 서울시는 이를 위해 오는 2027년까지 총 4년간 사업비 1천24억원 중 25%인 256억원의 국비를 요청했으며, 국비 지원 필요성 및 시급성을 지속적으로 피력한 끝에 전액을 확보했다. 서울시는 이번 국비 확보를 통해 전동차 8편성이 추가 투입되면 출퇴근시간대 혼잡도는 150% 수준으로 크게 낮아질 것으로 전망한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지하철 혼잡도는 4호선 185.5%, 7호선 160.6%, 9호선 194.8%였으며, 전동차 증차 후에는 혼잡도가 4호선 20%, 7호선 8.5%, 9호선 8.4%만큼 감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 및 서울교통공사는 전동차 추가 투입이 완료될 때까지 철저한 혼잡도 관리로 시민들이 안전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 청년일보 】 올해 유통가는 온라인쇼핑 일상화, 소비 위축, 앤데믹으로 다사다난한 시간을 보냈다. 온라인쇼핑의 일상화로 이커머스 기업들은 빠른배송 전쟁을 시작했고, 소비트렌드에서 멀어진 홈쇼핑·마트업계에서는 희망퇴직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고금리·고물가로 인한 소비 위축은 PB제조·유통업체와 SPA브랜드에게 호재로 작용했지만, 식품·제분업계는 물가안정 압박과 원재료가 상승 사이에서 고단한 시간을 보내야 했다. 반면, 앤데믹은 움츠러들었던 식품·뷰티·패션업계가 오프라인 행사를 재개하는데 영향을 미쳤고, 고전하던 백화점업계에는 리뉴얼 단행의 시발점이 됐다. ◆ "택배는 속도전"…이커머스는 '배송전쟁' 중 올해 치열한 이커머스업계는 '빠른배송' 경쟁으로 다시 한번 과열됐다. 더욱이 이 경쟁에 온라인 거래 확대를 내세운 제조사들까지 참여하면서 과열된 흐름은 내년에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그간 익일·당일·새벽배송 등 '빠른배송' 서비스는 쿠팡·SSG·네이버 등 온라인유통사 사이에서 주요 경쟁 요소였다. 특히, 쿠팡이 '당일·새벽배송'을 앞세워 빠르게 성장하면서 대부분의 온라인유통사들도 빠른배송 서비스를 도입하기 시작했다. 더불어 이달에는 빠른배송 경쟁에 식품제조사
【 청년일보 】 지난달 가전브랜드 '다이슨'이 70여 만원의 고가 헤어드라이어의 A/S 정책을 판매 당시 약속과는 달리 일방적으로 변경해 소비자피해 상담이 급증했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달 헤어드라이어 '다이슨' 관련 소비자피해 상담이 전년 동월 대비 263.6% 급증했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올해 1~10월 사이 접수된 다이슨 관련 소비자불만은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한 바 있다. 소비자의 피해상담은 가전브랜드 '다이슨'이 제품 고장 시 A/S로 리퍼제품을 제공하기로 했으나, 업체의 갑작스런 정책변경으로 A/S 불가를 통보받아 발생한 불만이 대부분이었다. 그간 다이슨은 70여 만원의 높은 금액대에도 불구하고 큰 인기를 끌었던 헤어드라이기를 판매해 부품이 없어 수리가 어려울 경우 리퍼제품으로 교체해 준다는 정책을 펼쳐왔다. 하지만 이와 달리 최근 부품이 없다는 이유로 A/S가 지연되고 정책변경을 이유로 소액 보상 쿠폰을 제시하며 새상품 구매를 요구하는 사례가 빗발쳤다. 이에 소비자 불만이 강하게 제기되자 다이슨은 지난달 22일 A/S 지연문제를 즉각 해결하고, A/S정책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롭 웹스터(Rob Webster) 다이슨 아태지역 총괄
【 청년일보 】 단기간 연매출 1조원 돌파 기록을 세운 '더현대 서울'에 '루이 비통' 여성 매장이 문을 연다. 국내에 루이 비통 여성 전 제품을 판매하는 여성 매장이 오픈하는 건 6년 만이다. 현대백화점은 21일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 서울 1층에 프랑스 명품 브랜드 루이 비통 여성 매장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의류·가방·신발·주얼리·액세서리 등 루이 비통의 모든 여성 제품들은 물론, 루이 비통의 브랜드 철학인 '여행 예술'을 상징하는 캐리어도 판매된다. 특히, 'MZ 핫플'인 더현대 서울과 시너지를 내기 위해 젊은 고객을 겨냥한 상품들을 대거 강화할 예정이다. 루이 비통 여성 신규 매장이 오픈하는 장소는 기존 샤넬, 셀린느, 로에베 등 글로벌 명품 브랜드의 팝업스토어가 진행되던 곳이다. 매장 안에서 12m 높이의 인공 폭포인 '워터폴 가든'을 조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매장 외관도 다른 루이 비통 매장과는 차별화됐다. 일반적인 명품 매장이 1~3면의 파사드(외벽)가 설치되는 것과 달리, 더현대 서울 루이 비통 매장은 총 6면의 파사드로 구성된다. 매장 전체가 파사드로 둘러싸여 있는 형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글로벌 명품 브랜드 루이 비통과 명실상부
【 청년일보 】 하이트진로는 소주 제품인 참이슬과 진로의 출고가격을 오는 22일 출고분부터 선제적으로 인하한다고 21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당초 정부의 기준판매비율 도입에 따라 내년 1월 1일 출고분부터 소주 제품의 출고가를 인하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연말 정부의 물가안정 노력에 동참하고 연말 성수기 자영업자와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고자 법 시행 전인 이달 22일 출고분부터 선제적으로 인하된 가격에 공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오는 22일 출고분부터 하이트진로에서 생산하는 참이슬과 진로는 기존 출고가에서 10.6% 낮아진다. 【 청년일보=오시내 기자 】
【 청년일보 】 지난 2021년 한 해 동안 서울시에서 생산한 모든 재화와 서비스를 시장가치로 평가한 지역내총생산(GRDP,Gross Regional Domestic Product)이 472조400억 원(전국의 22.7%) 규모로 나타났다. 서울시 추계인구(950만1천528명)를 기준으로 1인당 GRDP는 4천968만 원이며, 이를 기준환율로 평가했을 때의 1인당 GRDP는 사상 처음으로 4만 달러(4만3천404달러)를 돌파했다. 추계인구는 향후 인구변동요인(출생·사망·이동)별 가정에 따라 추계한 장래인구 규모와 연령별 구조에 대한 추정치다. 서울시는 21일 지난 2021년 한 해 동안 경제활동 결과 자치구별 생산규모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서울특별시 지역내총생산(GRDP)'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21년 서울의 경제성장률은 3.4%로 전년도 성장률(0.9%)보다 2.5%p 높아졌으며, 전국 경제성장률(4.3%)보다는 0.9%p 낮았다. 지난 2021년 서울시민 1인당 GRDP는 4천968만원으로 전년 대비 346만 원이 증가했다. 이를 기준환율(1$=1,144.61원)로 평가한 1인당 GRDP는 4만3천404달러로 전년 대비
【 청년일보 】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는 지난 20일 강원도 도계지역에서 '따뜻겨울나기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아성다이소 임직원은 직접 도계 탄광촌 지역을 방문해 도계지역 가정과 아동센터에 연탄 3천장과 등유 2천L를 전달했다. 강원도 삼척시 도계지역은 지난 1960년대 대표적인 탄광촌으로 당시 탄광개발 활성화와 수요 증가로 황금기 시절을 누렸다. 그러나 수요 감소와 석탄합리화 정책으로 광산이 문을 닫기 시작하면서 쇠락의 길을 걸었고 지역 경제도 불황을 겪게 됐다. 현재는 지역 경제를 유지하고는 있지만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이 많으며, 특히 아동·청소년들이 지낼 수 있는 문화시설과 교육 공간이 부족한 실정이다. 지난 2019년 이러한 도계지역의 어려움을 전해들은 아성다이소는 글로벌비전과 도계지역 내 센터에 맞춤형 아동·청소년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내용으로 MOU를 체결했다. 그 이후 행복박스와 연탄 전달을 지속해오고 있으며, 도계지역 아이들과 함께 '다이소 매장' 방문을 하는 등의 지원을 이어나가고 있다. 아성다이소 관계자는 "다이소 임직원들이 직접 도계지역을 방문해 연탄과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